이천수-송종국-현영민, ‘골때녀’-‘군대스리가’서 레전드 존재감 드러내

입력 2022-06-13 07:50  




스포테이너 명가 디에이치엔터테인먼트 소속 선수들이 축구 예능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을 비롯해 최근 tvN `군대스리가`에서도 남다른 축구 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것.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축구 예능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 축구 예능에서 빛나고 있는 디에이치엔터테인먼트 스포테이너들의 활약상을 짚어봤다.

# 이천수, `이딩크→밀레니엄 특급`으로 감독-선수 다방면서 맹활약…재치 만점 입담까지

이천수는 `골 때리는 그녀들`과 `군대스리가`를 통해 축구 실력과 예능감을 겸비한 `만능 스포테이너`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줬다.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1에서 FC 불나방의 감독으로 정규 리그 우승을 차지해 `이딩크(이천수+히딩크 합성어)`로 떠오른 이천수. 최근 `군대스리가`에서는 `레전드 국대` 멤버로 공격수를 맡아 현역 시절 밀레니엄 특급의 모습을 연상케 하고 있다.

특히 이천수는 각 프로그램마다 재치 넘치는 입담까지 선보이며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긴장하고 있는 선수들을 위해 능청스러운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어주는가 하면, 아내 심하은을 향한 팔불출 면모까지 드러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군대스리가`에서도 장난기 가득한 리액션은 물론, 상대팀 선수들과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는 등 탁월한 예능감을 뽐냈다.

# `히딩크의 황태자` 송종국, `군대스리가`서 공-수 다재다능 멀티 포지션 수행

송종국은 `군대스리가`에서 `히딩크의 황태자`로 불렸던 축구 실력을 드러내 확실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군대스리가`에서 `레전드 국대` 미드필더로 해병대 그리고 최근 특전사와의 경기에 출전한 송종국. 그는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주며 볼을 커트하거나 날카로운 센터링으로 공격을 이끄는 멀티 포지션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이 밖에도 송종국은 `레전드 국대` 선수들을 경기 내내 격려하는 등 훈훈한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런 기회가 와서 큰 행복이다"라고 특별한 출연 소감을 밝힌 송종국. 앞으로 보여줄 송종국의 행보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 `미드필더→스트라이커` 김정우, `군대스리가`의 신 스틸러…킬러 패스로 공격 주도

김정우의 출연은 `군대스리가`의 `레전드 국대` 멤버들에게 큰 힘이 됐다. 지난 6일 `군대스리가`에 합류한 김정우는 미드필더가 아닌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해 `레전드 국대`의 공격을 맡았다. 특히 킬러 패스로 최전방 공격수 이천수에게 볼 배급이 쉽지 않았던 `레전드 국대`의 숨통을 틔게 했다.

또한 김정우는 이천수와 강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팀의 공격을 방해하는 등 그라운드 이곳저곳에서 동분서주했다. `레전드 국대`가 특전사에게 1 대 0으로 지고 있는 시점에서 김정우가 어떤 플레이를 선보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외에도 디에이치엔터테인먼트 소속 김용대와 현영민 그리고 김형일이 축구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군대스리가`에서 김용대는 골키퍼로 지난 해병대와의 승부차기 대결에 나서 빛나는 선방을 이어가 팀 승리를 견인하는 등 `용데사르(김용대+판 데르 사르 합성어)` 수식어를 입증했다.

현영민은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아나콘다의 감독으로 뛰어난 리더십과 전략을 선보이며 역량을 뽐냈다. 이후 `군대스리가`에서는 롱 드로잉으로 상대방의 골문을 위협해 눈길을 끌었다.

김형일은 `군대스리가`에서 별명 ‘글래디에이터’다운 저돌적인 압박 수비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한국 축구 국가대표의 기량을 보여줬다. 특히 `레전드 국대`의 젊은 피로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양한 축구 예능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디에이치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포테이너가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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