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영이 tvN 새 드라마 ‘구미호뎐1938’ 캐스팅을 확정했다.
‘구미호뎐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이 펼치는 액션 활극. 여기에 토착신, 토종 요괴 등을 절묘하게 엮어낸 독창적 세계관 위에 다이내믹해진 액션, 한층 다채로워진 설화 속 캐릭터들로 돌아온다.
극중 김주영은 경성 최고급 요릿집 묘연각의 기생인 매난국죽 중 맏언니 매화 역을 맡았다. 버림받고 갈 곳 없는 아이였던 자신을 묘연각 주인인 ‘홍주’(김소연 분)가 기생으로 키워줬기에 자기 앞가림은 하면서 살아야 된다는 생각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글을 배우고 야무지게 다른 기생들을 챙기는 인물.
그동안 TV조선 ‘간택-여인들의 전쟁’, tvN ‘철인왕후‘, KBS2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과 지난해 방송된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까지 다수의 사극 작품에 출연하며 단아하고 고운 한복 맵시와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김주영. 이번엔 매력적인 기생으로 색다른 변신을 예고해 그녀의 활약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tvN 새 드라마 ‘구미호뎐1938’은 2023년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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