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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팜민찐(Pham Minh Chinh) 총리는 중앙 은행과 공안부에 사채업자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라고 지시했다.
찐 총리는 베트남 노동총연맹(Vietnam General Confederation of Labor) 회의에 참석해 공장 근로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이같이 밝혔다.
공안부 차관인 르엉땀꽝(Luong Tam Quang) 중장은 사채업자들이 금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교묘하게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꽝 중장은 "이자율이 월 90~100%, 월 700~1000%까지 되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대출자들이 기일에 돈을 내지 않으면 다른 자산을 내놓으라고 위협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3년 동안 베트남 법무부는 고금리 불법사채와 관련해 2000건 이상의 사건을 기소했으며 그중 1000건 이상이 근로자가 피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오밍뚜(Dao Minh Tu) 중앙은행 부총재는 "근로자들이 복잡한 조건과 절차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제도가 개선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출처: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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