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
서울 도심 속 대표적 피서지인 한강 수영장이 오는 24일 개장한다. 코로나19 터널을 뚫고 3년 만에 개장하는 것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6월 24일(금)부터 8월 21일(일)까지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 6개소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뚝섬, 광나루, 여의도, 잠원 수영장과 양화, 난지 물놀이장이 시민을 맞이할 예정이다. 망원과 잠실 수영장은 공사로 인해 올해도 운영하지 않는다.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은 운영기간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한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성인 5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이며, 물놀이장은 각각 2천원씩 저렴하다. 만6세 미만은 보호자 동행시 무료다.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과 동행 보호자(1명) 등은 입장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2019년까지 물놀이시설 이용자에게 제공되던 주차요금 감면 혜택은 올해부터 적용되지 않는다.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 이용 시에는 반드시 수영모를 써야 하며, 스노클과 오리발 등 수영 장비는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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