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충북 음성에 공급하는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가 16일부터 일반분양 청약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는 지난 14~15일 실시한 특별공급 청약에서 총 108건을 접수시켰다. 전용 84㎡A타입에 74건이 접수돼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84㎡B타입도 15건을 접수시켰다. 특별공급 유형별로는 이전기관 종사자가 74건으로 가장 많았고, 생애최초도 24건을 기록했다.
이 같은 청약 결과는 지난 1월 공급한 음성기업복합도시 B3블록의 1차 단지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흥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B2블록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는 중심상업용지(예정)와 학교용지(예정)가 맞닿아 있어 음성기업복합도시 내에서도 우수한 주거 여건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최고 35층으로 음성과 진천 권역에서 가장 높은 단지라는 상징성까지 갖췄다.
대우건설이 추가 공급할 예정인 B1블록과 함께 음성에 처음으로 조성되는 1군 브랜드 타운의 중심단지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는 16일 1순위 청약 후 1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3일(목), 정당계약은 7월 4일(월)부터 6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자 선정은 전용 85㎡ 이하는 가점제 40%, 추첨제 60% 비중으로 구성되며, 전용 85㎡ 초과인 전용 110㎡은 100% 추첨제로만 진행된다. 순위 내 경쟁이 있을 경우 음성군 거주자가 우선분양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전용 84~110㎡, 총 875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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