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월드투어의 시작 화려한 포문…3일간 서울 뜨겁게 달궜다

입력 2022-06-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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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이 첫 월드투어 지역인 서울에서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쳤다.

(여자)아이들의 첫 월드투어인 `2022 (G)I-DLE WORLD TOUR [JUST ME ( )I-DLE]`은 지난 17일~19일 3일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여자)아이들의 첫 월드투어이자 첫 오프라인 공연으로 팬들의 열기는 티켓 오픈부터 뜨거웠다. 서울 공연의 티켓은 오픈 되자마자 전석 매진을 기록, 추가 티켓 역시 3분만에 전석 매진을 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공연의 시작은 (여자)아이들의 세 번째 미니앨범 `I trust`(아이 트러스트)의 타이틀곡이자 소연의 자작곡인 `Oh my god`(오 마이 갓)으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다섯 명의 카리스마 넘치는 아우라와 퍼포먼스로 꽉 채운 무대는 이어진 다음 무대 `VILLAIN DIES`(빌런 다이스)와 `LATATA`(라타타)에도 열기를 더했다.

공연은 [HEROiNE : Cliche] JUST ME (G)I-DLE, a tragic HEROiNE, I NEVER DiE, THiS iS My ATTiTUDE, iT NEVER ENDS : NEVERLAND 까지 다섯 가지의 챕터로 구성되어 약 180분이 넘는 시간 동안 팬들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의 마지막은 신드롬을 만들어냈던 (여자)아이들의 메가 히트곡 `TOMBOY`(톰보이)로 꾸며졌다. 온 힘을 다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선보이는 (여자)아이들에게 팬들은 뜨거운 함성과 떼창으로 화답하며 하나가 되는 시간을 함께 만들었다.

공연을 마친 소연은 "3일이 하루처럼 지나갔다. 그만큼 너무 행복했고, 잊을 수 없는 공연이 될 것 같다. 아이들은 더 멋진 곡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니는 "3일 동안 꿈만 같은 시간이었고, 네버랜드 덕분에 특별한 사람이 된 것만 같다.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겠다"라며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여자)아이들은 앙코르 무대로 `i`M THE TREND`(아임 더 트렌드), `POLAROID`(폴라로이드), `ESCAPE`(이스케이프)의 무대를 선보였고, 공연장 구석구석을 돌며 객석의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여자)아이들의 첫 월드투어 `2022 (G)I-DLE WORLD TOUR [ JUST ME ( )I-DLE ]`은 서울을 시작으로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달라스, 휴스턴, 시카고, 뉴욕, 애틀랜타, 산티아고,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자카르타, 마닐라, 도쿄, 싱가포르까지 총 16개 지역에서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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