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이 대만 세븐일레븐에 `치킨맛스낵 2종`을 선보이며 대만 소비자들의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현재 대만에서는 케이팝, 한국 드라마 등으로 대만 내 한국 음식 및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교촌은 교촌 소스 맛이 그대로 담긴 ‘치킨맛스낵’이라는 이색 제품을 통해 대만에서 브랜드 위상과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대만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낵 2종은 교촌치킨의 시그니처 소스인 허니소스 맛을 구현한 `치킨맛스낵 허니`와 스모키한 불맛이 특징인 교촌 신화소스의 매운맛을 살린 `치킨맛스낵 신화`다.
지난해 한국에서 출시된 감자스틱 제품으로 100℃ 이하의 기름에 튀겨내는 저온 진공유탕공법으로 기름지지 않고 바삭하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치킨맛스낵의 대만 시장 진출은 치킨 메뉴가 아닌 교촌의 맛을 활용한 이색 제품의 새로운 마케팅 채널 개척이라는 점에서 유의미하다"고 말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