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선보이는 롯데제과 '월드콘'

입력 2022-06-20 16:26  

친환경 레인포레스트 얼라이언스(RA) 인증 받은 바닐라향 사용
30억개 판매 기록…"지구 16.3 바퀴 이상 돌 수 있는 양"

롯데제과 월드콘이 본격 성수기를 앞두고 최근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우유 및 바닐라 향의 함량을 2배 가량 더해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 풍미와 달콤한 바닐라 향을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바닐라 향은 친환경 레인포레스트 얼라이언스(RA) 인증 받은 제품을 사용하면서 친환경의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RA는 자연환경과 농업 공동체 보호에 기여하는 농장 및 원료에 부여하는 친환경 글로벌 인증이다.

패키지 디자인에서도 월드콘을 상징하는 전통적인 요소들은 유지하면서도 우유 함량 증대 문구 및 RA인증 마크 등의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롯데제과는 제품 출시 전 소비자 대상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새로워진 월드콘에 대한 호응도가 높게 나타나, 성공적인 리뉴얼이라 평가하고 있다.

월드콘은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간판스타로 지난해 약 7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보다는 줄어든 실적이지만 20여년간 지켜온 콘시장 1위 자리는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986년 3월 출시된 이후 지난해 말까지 거둔 판매실적은 약 1조 6,400억원, 약 30억개에 달하는 양이다. 일렬로 늘어 놓을 경우 길이가 약 653,000Km에 달하는데, 지구 둘레를 16.3 바퀴 이상 돌 수 있는 양이다.

아이스크림 위에 땅콩 등을 뿌리고 그 위에 다시 초콜릿으로 장식해 맛의 조화를 연출했다는 점은 성공 요인으로 손꼽힌다.

또 아이스크림을 감싸고 있는 콘 과자가 아이스크림으로 인해 눅눅해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바삭거리며 고소한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과자 안쪽에 초콜릿을 코팅했다.

월드콘만의 차별화된 디자인도 월드콘의 정통성을 이어가는 요소이다. 그동안 월드콘은 아이덴티티의 모티브로 붉은색 컬러, 와일드한 로고타입, 별 문양 등을 채택하며 발전시켰고, 그런 가운데도 새롭고 신선한 이미지를 불어 넣기 위해 변화를 추구해 왔다.

현재 월드콘은 마다가스카르바닐라, 초코, 쿠키앤크림, 까마로사 딸기 등 다양한 맛으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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