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비앤파트너스의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내드리오`가 Les entreprises Smartlux inc.와 벤처필드로부터 시리즈A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내가 만드는 인테리어라는 뜻이 담긴 `내드리오`는 국내 인테리어 옥션 플랫폼으로, 중개 서비스 제공업자가 아닌 소비자가 직접 인테리어 업체를 선택해 시공할 수 있다.
이번 투자를 결정한 Les entreprises Smartlux inc.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회사로, 북미 지역에서 홈퍼니싱 제품 제조를 비롯해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축, 서비스하는 곳이다.
국내 인테리어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20년 9월 내드리오 초기 투자에 참여, 에스비앤파트너스의 주주로 이름을 올렸으며 내드리오가 본격 사업에 들어간 지 1년 만인 지난달 전문 엑셀레이터, 벤처필드와 추가 투자에 나섰다.
내드리오 측은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합의된 기업 가치가 100억 원 정도로 추정됐다며 투자 받은 자금을 서비스 개선과 인재 영입 등 사업 확장에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민수 내드리오 대표는 "플랫폼 이용자인 인테리어 업체와 소비자에게 자율성을 보장해 주는 것이 플랫폼 비즈니스 성공의 관건"이라며 "다른 플랫폼과 달리 내드리오는 소비자와 인테리어 업체가 서로 선택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도입했고 관련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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