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한샘 대표가 회사 주가가 10만원선을 회복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27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회사의 월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10% 이상 증가하거나 주가가 10만5천원에 도달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샘은 "김 대표가 이런 입장을 공지했고, 지난달부터 실제로 최저임금을 적용한 월급 191만원(세전)을 받고 있다"고 확인했다.
김 대표의 이런 결정은 한샘의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기 위한 것으로 전했다.
한샘은 올해 1분기 지난해 동기보다 60.2% 감소한 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사진=한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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