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윌 낸스 애널리스트는 "암호화폐 가격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거래소 플랫폼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 활동도 급감함에 따라 코인베이스의 주식 매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낸스 애널리스트는 "특히 현재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고갈되면서, 거래가격과 거래량의 급감을 불러왔고 이는 곧 코인 기반의 수익에 추가적인 악화를 의미하게 될 것으로 본다"며 `올해 하반기는 전년 동기에 비해 73%까지 수익이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코인베이스에 대한 목표가를 주당 70달러에서 45달러로 대폭 하향 조정했는데 이는 지난 금요일 종가 대비 28% 하락을 의미한다.
앞서, 이달 초 코인베이스는 경기불황에 대비하고 올해 암호화폐 하락의 여파를 감안해 직원 18%를 감축했다. 이에대해서 낸스 애널리스트는 "향후 추가 감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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