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중앙은행은 30일(현지시간) 정책금리를 0.25%에서 0.75%로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웨덴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AFP 통신은 이는 2000년 이래 가장 가파른 금리 인상이라고 전했다.
앞서 스웨덴 중앙은행은 지난 5월 정책금리를 0%에서 0.25%로 올린 바 있다.
스웨덴 중앙은행은 정책 금리가 추가로 인상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 초에는 2%에 가까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결정은 치솟는 물가에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잇따라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유럽중앙은행(ECB)도 지난 9일 기준금리를 7월에 0.25%포인트 인상하고, 9월에도 재차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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