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이수영, 복면가수 울린 따뜻한 심사평…탁월한 입담+추리력 ‘맹활약’

입력 2022-07-11 08:31  




가수 이수영이 예리한 추리력과 진솔한 심사평으로 ‘복면가왕’을 채웠다.

이수영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판정단으로 출연해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날 이수영은 “13년 만에 귀한 10집 앨범이 나왔다. 무엇보다 제가 번 돈으로 제가 만들었다”라고 근황을 밝히며 방송 초반부터 녹슬지 않은 입담을 자랑했다.

1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 자신의 곡 ‘라라라’가 나오자 반가움을 드러낸 이수영은 냉철한 평가와 함께 섬세한 조언을 건네며 전문가 포스를 내뿜었다. 대결에서 패하고 복면을 벗은 ‘가평 바지’의 정체는 그룹 드리핀의 차준호였다. 그는 이수영을 향해 “원곡자 분이 앞에 계셔서 너무 떨렸다. 어떻게 떨림을 떨칠 수 있나”라며 조언을 구했고, 이수영은 “저는 항상 떨린다. 그래서 항상 약을 먹는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수영은 “떨리는 건 중요하지 않다. 마음이 관객 한 분 한 분에게 다 닿았을 것”이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 차준호를 눈물짓게 했다. 차준호는 “많이 긴장 했는데 선배님의 말이 대단히 큰 의미를 준 것 같아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특히 이수영은 참가자들의 무대에 폭풍 리액션을 선보이며 진심 어린 심사평을 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렀다. 전 태권도 국가대표 태미의 퍼포먼스에 “사랑해요”라고 팬심을 전하기도 한 이수영은 “본인이 부족하다고 생각 하시겠지만 너무 좋았다”라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또한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서는 단번에 배우 지현우의 정체를 알아맞히는 날카로운 추리력을 발휘했다. 예리한 눈썰미로 복면가수 추리에 성공한 이수영은 “활동도 비슷한 시기에 많이 했었기 때문에 노래할 때 음색이 딱 들렸다. 너무 보고 싶었다”라며 무대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수영은 지난 5월 13년 만에 정규 10집 앨범 ‘SORY(소리)’를 발매, 타이틀곡 ‘천왕성’을 비롯한 여덟 트랙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귀환을 알렸다. 또 6월 2일 공개된 ENA 특별 기획 드리마 ‘구필수는 없다’ OST ‘시간의 요정’ 가창을 맡아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