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2일)은 비가 그치고 다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내일 오전부터 저녁까지 제주에 가끔 비가 오겠고, 충청남부내륙·전라내륙·경북서부내륙·경남북서내륙 등 내륙지역엔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 5~40㎜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밤사이 호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당분간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최고 31도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나타나겠다. 동해북부해상에 자리한 고기압에서 불어오는 동풍이 태백산맥에 부딪혀 강원영동에 비를 뿌린 뒤 산맥을 넘으면서 고온건조해져 서쪽지역 더위를 부추길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24도와 32도, 인천 24도와 31도, 대전 25도와 32도, 광주 25도와 31도, 대구 24도와 30도, 울산 23도와 28도, 부산 24도와 29도다.
13일부터는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다. 13일 새벽 수도권·강원영서중부·강원영서북부·충남서부에서 시작한 비는 14일 새벽 호남과 경남까지 확대된 뒤 이날 오전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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