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에 우려에 연일 최저치를 기록하던 국내 항공주들이 모처럼 반등하고 있다.
간밤 미국 항공주들이 2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일제히 급등한 점이 국내 항공주에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9시 18분 진에어는 전 거래일 대비 1,450원(10.98%) 오른 1만 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제주항공(+6.62%), 티웨이항공(+3.18%), 대한항공(+2.54%), 에어부산(+1.83%), 아시아나항공(+1.77%) 등도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에 따르면, 미국 항공기 업체 보잉은 상반기 216대의 항공기를 인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규모로 지난 2019년 3월 이후 최대치다.
이 소식에 이날 보잉은 7.42% 급등했으며, 아메리칸 항공(+9.98%), 유나이티드 항공(+8.09%), 사우스웨스트 항공(+4.64%) 등 다른 항공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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