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X황인엽 ‘왜 오수재인가’ 타임라인으로 다시 보는 ‘전나정 사건’ 10년사

입력 2022-07-13 09:3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 황인엽이 10년 전 과거를 마주했다.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오수재(서현진 분), 공찬(황인엽 분) 인연의 시작이자 관계의 격변을 불러온 ‘전나정 사건(웅주시 의붓남매 살인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오르고 있다. 오수재는 공찬이 당시 용의자 ‘김동구’였다는 비밀을, 공찬은 오수재가 무죄 변론을 포기한 사실을 알게 됐다. 또 영평지구 공사현장에서 의문의 백골이 발견, 9년 동안 수감 중이던 노병출(김한준 분)의 자살 소식도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아직 끝나지 않은 그날의 이야기, ‘전나정 사건’의 10년 타임라인을 짚어봤다.

# 사건 D-DAY : 강은서와 전나정, 그리고 세 명의 남자들이 마주한 그날 밤

오수재, 공찬을 비롯한 수많은 이들을 불행과 고통의 세월 속에 살게 한 ‘그날’의 시작은 백진기(김창완 분) 원장의 딸 강은서(한선화 분)가 찾은 클럽에서부터였다. 그곳에서 강은서를 노리던 세 명의 남자들은 얼마 후 그를 데리고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날 밤, 그들로부터 도망쳐 나온 강은서가 편의점 앞에서 김동구(황인엽/이유진 분)의 여동생 전나정에게 도움을 청했던 것. 사라진 그를 찾기 위해 따라 나온 이들의 정체는 ‘빌런 3인방’의 아들 최주완(지승현 분), 한동오(박신우 분), 이시혁(원형훈 분)이었다. 결국, 세 사람을 피해 도망치던 강은서는 교통사고를 당했고 유일한 목격자 전나정이 두 번째 피해자가 된 사실이 밝혀졌다.

# 수사 및 재판 일지 : 조작된 사건과 진범, 그리고 오수재의 패소

세상에 밝혀진 ‘전나정 사건’은 사실과 달랐다. 전나정과 의붓남매 사이였던 김동구가 강간 및 살해 혐의로 붙잡혔다. 담당 검사 서준명(김영필 분)은 폭행과 욕설로 자백을 강요했고, 사건 경위와 증거까지 허위로 조작해 징역 10년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일 년 후 사건은 또다시 뒤집혔다. 김동구의 무죄 가능성을 다룬 시사 프로그램의 방영을 앞둔 가운데, 노병출이라는 새로운 인물이 범행 일체를 자백한 것. 그 역시 김동구를 대신해 서준명이 만들어낸 진범이었다. 여기에 김동구의 변호를 맡은 오수재를 “순리대로 해”라고 회유한 백진기도 의뭉스럽다. 김동구의 무죄를 알면서도 자신의 ‘죄’ 때문에 모른 척해야 했다는 그의 사연에 이목이 집중된다.

# 그리고 10년 후 : 전나정의 백골 발견부터 노병출의 독방 자살까지 ‘미스터리↑’

‘전나정 사건’ 이후 오수재는 후회 대신 독해졌고, 김동구는 ‘공찬’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갔다. 마치 그날의 일은 없었던 것처럼 가슴에 묻어둔 채. 하지만 전나정의 사체로 추정되는 백골이 발견되며 공찬의 심장은 요동쳤다. 전나정이 손수 만들어 가족들에게 선물한 열쇠고리가 함께 발견된 것이었다. 무엇보다 공찬은 노병출의 진범 여부를 의심하고 있었기에, 바다에 시신을 유기했다는 그의 진술과 일치하지 않는 점을 주목했다. 하지만 이와 함께 노병출이 독방에 수감 중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10년 전부터 사건의 판을 뒤흔든 배후의 인물이 벌인 일이라 짐작되는 가운데, 진실과 거짓이 뒤엉킨 ‘전나정 사건’의 전말이 완벽히 베일을 벗을지 남은 4회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13회는 오는 1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