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44)의 공연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된 싸이 흠뻑쇼 `서머 스웨그(SUMMER SWAG) 2022` 공연에서 싸이와 `댓댓`(That That) 무대를 함께 진행했다.
싸이의 `댓댓` 공연 중 슈가가 랩을 하면서 등장하자 관중들은 큰 함성을 지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싸이는 공연 중에 "윤기(슈가 본명 민윤기)야 춤추자"라며 친목을 과시했다.
두 사람이 함께 무대에 올라 `댓댓` 라이브를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슈가는 공연을 마치자마자 마이크를 떨어뜨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싸이와 하이파이브를 한 뒤 관중에게 인사한 후 퇴장했다.
싸이는 슈가와 협업한 `댓댓`으로 지난 5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차트에서 80위를 기록, 7년 만에 차트인에 성공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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