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 그룹의 건설·수입차 사업을 영위해온 자회사 코오롱글로벌이 건설과 자동차 부문을 분할한다고 밝히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오롱글로벌우는 가격 제한폭(30.00%) 상승해 3만5,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도 12.71%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오롱우도 전 거래일과 비교해 4,050원(23.41%) 2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20일 이사회를 통해 건설·상사부문의 코오롱글로벌㈜과 자동차부문 신설회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인적분할하기로 했다.
BMW와 아우디, 볼보, 지프, 롤스로이스 등을 유통하는 수입차 부문은 신설법인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분할하고, 기존의 건설과 상사부문, 코오롱스포렉스와 그 외 자회사는 존속법인 코오롱글로벌㈜에 남게 된다.
코오롱글로벌은 보유자산 가치를 기준으로 존속법인과 신설법인 사업을 내년 1월1일 75대 25의 비율로 인적분할하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신설 및 재상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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