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오수재인가’ 조달환의 연기력이 눈에 띈다.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 구조갑 역을 맡아 공찬(황인엽 분), 형칠(이규성 분)과 특별한 인연으로 가족보다 끈끈한 브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는 조달환이 찰떡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갑과 함께 살고 있는 공찬, 형칠은 과거 구치소에서 인연이 닿아 현재는 가족처럼 서로를 의지하며 지내고 있다. 당시 억울한 사건으로 힘들었던 공찬은 언제나 용기로 북돋아줬던 조갑 덕분에 과거를 털고 당당히 로스쿨 학생으로 새로운 인생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당근뿐 아니라 채찍도 거침없이 휘두르는 조갑. 수재(서현진 분)에게 과거 일을 숨기고 있는 공찬에게 “사랑하는 사람 오래 속이는 거 아니다”라고 현실적인 조언도 하고 과거 사건에 계속 집착하는 그에게 이제 다 잊고 맘 편히 살라고 쓴소리도 서슴지 않는다. 그래도 공찬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늘 자신의 일처럼 두 팔 걷고 나서는 가장 든든한 조력자도 조갑이다.
이처럼 구조갑 역에 안성맞춤인 조달환은 남다른 연기력으로 완벽한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코믹과 진지함 그 사이를 오가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그는 또 한번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구축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자랑해 앞으로 또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SBS ‘왜 오수재인가’는 오는 22일 밤 10시 15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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