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ETF]
목요일 장에서 금가격 1년 최저치에서 반등해냈습니다. 1% 가량 상승햇는데요. 달러가 약간 약세를 보이고 경제 리스크가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이러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금은 하루마다 상승 하락을 달리하고 있는데요. 금 변동성에 투자를 하는 펀드가 있습니다. 바클레이즈에서 운용하는 GBUG ETF입니다. 이 펀드는 바클레이즈의 금 3개월 지수와 미국채 3개월 사이에서 조정하여 트렌드와 이동 평균, 평균 회기 등의 수준을 고려한 금 변동성을 추적해냅니다. 운용 수수료는 0.65% 정도입니다.
어제 미국장 마감 이후 발표된 테슬라 실적 기억하시나요? 작년동기비 순익은 2배 증가했는데 전기차 가격 인상으로 생산 차질을 상쇄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비트코인 폭락 이후 이를 75% 가량 매도하면서 현금 유동성도 1조원 이상 추가했습니다. 예상에 상회하는 실적에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 그리고 오늘 장에서 테슬라 주가가 크게 뛰어올랐습니다. 한때 자율 주행 관련주들이 인기였는데, 테슬라 실적에 힘입었는지 이날 오랜만에 자율주행 기술주 펀드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심플리파이의 VCAR 펀드는 0.95% 수수료가 있습니다. 이날은 4% 정도 상승했지만, 올해에는 38% 하락세 보이고 있습니다.
[하락 ETF]
이날은 금리 상승으로 수요 우려가 제기되며 유가가 2~3% 대 낙폭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석유 관련 펀드들이 하락 펀드 상위를 도배했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는 OIH 펀드를 짚고 가겠습니다. 이 펀드는 반에크사에서 운용 중이며 대형 석유 기업들을 추종하고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슐럼버거와 할리버튼 베이커 휴즈 등 익숙한 이름들이 많이 보입니다. 슐럼버거와 할리버튼 각각 19%, 13% 비중으로 담겨있는데 이날 이 종목들은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마지막 펀드는 중국 부동산 시장과 관련있습니다. 중국에서 주택 구매자들의 담보대출금 상환 거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 투심 약화에 따른 수요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려를 전했습니다. 이날 관련 펀드인 글로벌 X의 CHIR 펀드는 4% 가량 하락 마감했는데요. 향후 움직임도 유의해서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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