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은 후 전국을 돌며 당원과 지지자들과 만나고 있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4일 경북 포항을 찾았다.
이 대표는 이날 저녁 무렵 포항시 남구 송도동 송도해변에 있는 한 통닭집을 찾아 당원·지지자, 포항시민과 함께 `번개모임`을 했다.
노란색 반소매 티셔츠와 베이지색 반바지 등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타난 그는 선글라스를 손에 든 채 마이크를 잡고 얘기를 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약 100명이 몰려 이 대표와 함께 치킨이나 맥주, 음료 등을 나눠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이 대표는 지난 8일 성상납 관련 의혹으로 윤리위에서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를 받은 이후 제주, 목포, 순천, 광주, 진주, 창원, 부산, 춘천, 전주, 진도 등지를 누비며 당원·지지자들과 현장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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