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0일 크몽에서는 스타트업 전문투자자 연결 플랫폼 `넥스트유니콘`와 협업해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2022 창업지원사업 웰커밍 세미나를 서울창업허브에서 개최했다.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예비창업자에게 사업화자금(최대 1억 원)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3년 이내 기업에게 사업화자금(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해당 지원사업들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본금이 부족해 한계를 느끼는 창업가들을 위한 정부지원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창업가들은 약 10개월간 사업계획서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비를 사용해 시제품을 제작해야 한다.
이번 세미나는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가들의 사업 수행 어려움을 해소하고, 창업지원자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자리였다. 2022 창업지원사업 웰커밍세미나에는 오프라인 50명, 온라인(유튜브 실시간 송출, 유니콘 LIVE)으로 200명으로 총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더피트 조두현 대표는 2022년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정부 돈, 야 너도 잘 쓸 수 있어`라는 주제로 첫번째 연사로 나와 1시간 강연을 진행했다. 더피트에서는 해당 강연에서 정부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방법과 사업 수행의 전반적인 프로세스, 사업비 사용시 주의사항과 노하우를 주된 내용으로 전달했다.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예비·초기창업가들의 열띤 질문이 이어졌다.
크몽 창업지원센터 이재모 팀장은 "질의응답 시간에 많은 대표님들이 질문하는 것을 보고,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을 수 있었다. 해당 세미나를 개최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강연을 해주신 더피트 대표님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넥스트유니콘 허윤희 매니저는 "질의응답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질 정도로 많은 질문이 나왔다. 대표님들의 상황에 맞는 명쾌한 답변해주신 더피트 대표님과 웰커밍 세미나를 함께 기획해주신 크몽 창업지원센터 덕분에 좋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더피트 조두현 대표는 "금번 2022 창업지원사업 웰커밍 세미나에 참석하신 대표님들의 열정에 놀랐다. 몇 몇 대표님들은 강의가 마친 후에도 찾아와 자신의 사업 방향성과 자금조달 사용법에 대해서 물어봤다. 사업계획서를 작성부터 발표합격까지도 어려운 여정이지만, 선정 후 사업 수행 역시 처음 선정된 대표님들에게는 낯설고 힘들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예비·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된 대표님들의 갈증이 해소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피트에서는 창업가들을 위한 유익한 강연들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