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대만 미디어텍과 경쟁하기 위해 자체 칩 생산을 계획한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인텔이 미국 회사의 칩 제조 사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만 미디어텍의 반도체를 직접 생산할것이다.
미디어텍은 스마트폰 프로세서의 최대 공급사 중 하나이며 퀄컴의 라이벌이다.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는 미디어텍의 스마트에지 서비스 다중칩을 생산할 것이다.
팻 겔싱어는 지난해 인텔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뒤 아시아 경쟁사인 TSMC와 삼성의 독주를 따라잡고 타개하기 위해 파운드리 사업 활성화를 핵심 우선순위로 삼았다.
인텔은 파운드리 사업을 통해 타사가 설계하는 칩을 제조한다. 이 미국 거대 기업은 전 세계에 400억 달러 이상을 제조 공장을 건설하는 데 쓸 계획이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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