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가 2분기 주당순이익으로 2.45달러를 기록하며 당초 월가의 예상치 2.13달러에 17% 이상 상회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20% 상승한 호실적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주가는 올해 다른 반도체 제조사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며 "또한 월가의 컨센서스 추정치가 오른 반도체 제조사도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유일했다"고 전했다.
이 기간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매출도 크게 늘었는데, 월가가 예상한 46.1달러에 비해 14% 가까이 크게 상회하는 52.1억달러를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또한 모든 사업 부문에서 전년 대비 성장세를 보였는데, 아날로그 부문 수익은 15% 증가했고, 임베디드 프로세싱 부문 수익은 5% 증가를, 그리고 기타 부문 수익은 보고된 분기 동안 19% 급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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