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이 28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은 2조 2,184억 원, 영업이익은 3,09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121% 증가한 수치다.
두산밥캣 측은 두산산업차량 인수 효과 및 제품 가격인상, 부품 수급 이슈 일부 완화,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 집행 등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경제지표 둔화에도 불구하고 공급망 제약으로 인해 누적된 펜트업 디멘드(대기 수요)가 상당하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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