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다국적 기업으로 다양한 종류의 소비재를 제조 판매하는 프록터앤갬블(P&G)은 2분기 주당순이익이 1.21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이 예상한 1.22달러에 소폭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 기간 매출은 195.2억달러로 월가가 예상한 194억달러를 넘어섰는데, 이를 두고 P&G 이사진과 투자자들은 다음 분기 매출 성장과 수익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감을 가지게 됐다.
P&G의 존 모엘러 최고경영자(CEO)는 "공급망 불안과 원자재 가격 및 투입 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자사 제품의 가격 상승 요인이 많았다"며 "하지만 P&G 팀의 통합 전략 실행으로 운영 역풍을 이겨내고 비용 절감과 효율적인 제도 정비 등으로 선방한 실적을 보고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P&G는 더욱 건설적인 운영과 민첩하고 책임 있는 조직 구조의 통합 전략에 집중해서 우리가 당면한 단기적 과제에서 한발 더 나아가 균형 있는 성장과 가치 창출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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