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7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8.9%(속보치)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유로존 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8.9 상승한 것으로 지난 1997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다.
종전 최고치는 올 6월 8.6%였다.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1월 이래 거듭 최고치를 기록했다. 급격한 물가상승은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의 침공으로 인한 세계적 에너지 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받았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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