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입차 판매 12.2% 감소…E-클래스 최다 판매 차종

신재근 기자

입력 2022-08-03 13:31   수정 2022-08-03 13:39


반도체 공급난으로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1,423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BMW로 5,490대 판매됐다. 그 뒤는 메르세데스-벤츠(5,456대), 아우디(1,865대), 폭스바겐(1,041대), 볼보(1,018대), 쉐보레(1,004대) 순이었다.
최다 판매 차종은 1,674대 판매된 벤츠 E-클래스였고, 벤츠 S-클래스(974대), 포드 익스플로러(773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트림별 판매량은 포드 익스플로러 2.3이 728대로 1위에 올랐고,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350 4MATIC(638대), BMW X3 2.0(530대) 등의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차가 1만7,340대 팔리며 점유율 80.9%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과 일본 차가 각각 2,616대, 1,468대가 판매되며 12.2%, 6.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연료별로는 1만481대 팔린 가솔린차가 48.9%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고, 하이브리드(5,569대), 디젤(2,720대), 전기차(1,751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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