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4일 유니드의 분할 신설예정법인인 `유니드비티플러스(가칭)`에 대한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재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유니드는 목재 제품을 제조하는 보드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되는 유니드비티플러스를 재상장할 예정이다. 인적분할은 오는 11월 예정돼 있으며 화학사업 부문이 유니드에 남는다.
유니드는 1980년 5월에 설립돼 2004년 12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유니드글로벌상사 등 12인이 지분 47.2%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분할해 신설되는 유니드비티플러스는 지난해 기준 매출액 2,202억원, 당기순이익 14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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