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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고용보고서 발표 임박 혼조마감 '테슬라·아마존 등 기술주상승'…유가·비트코인 급락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입력 2022-08-05 06:45   수정 2022-08-05 06:56



[글로벌시장 지표 / 8월 5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4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5.68포인트(0.26%) 하락한 3만2726.82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23포인트(0.08%) 떨어진 4151.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2.42포인트(0.41%) 오른 1만2720.5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다음날 공개되는 고용보고서 발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이날 나온 기업 실적과 경제 지표를 주시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직전 주보다 늘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 근방까지 올랐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도 4만8000건 증가했다. 이에 뜨거웠던 노동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신호인지 시장에서는 주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로웬가트 투자 전략 매니징 디렉터는 "다음날 예정된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이날 나온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시장이나 연준을 움직일 재료가 아니다"라며 "투자자들은 6월처럼 노동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상 행보를 견딜 수 있을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데스몬드 로렌스 선임 투자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약간의 약세장 랠리가 있을 수 있다"라며 투자자들은 경제 성장 둔화가 연준의 금리 인상을 후퇴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이는 "약간 시기상조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켈로그, 코노코필립스, 니콜라 등 이날 발표된 기업 실적은 대체로 예상치를 웃돌았다. 장 마감후에는 버진 갤럭틱, AMC엔터테인먼트, 비욘드미트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한편 이날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68%선까지 하락했다. 통상 경기침체 전조로 평가되는 2년물 금리와의 장단기 금리 역전현상도 지속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105선으로 내려갔다.


[특징주]

■ 기술주
테슬라가 0.4% 오른 것을 비롯해 AMD 5.9%, 아마존닷컴 2.1%, 엔비디아 1.7%, 코인베이스 10%, 마이크로소프트 0.4%, 메타 1.0%, 넷플릭스 1.4%, 구글의 알파벳이 0.1% 상승 마감했다. 이에 비해 전날 급등했던 애플은 0.1% 내렸다.
■ 에너지주
에너지주가 하락세를 보였다. 마러선오일은 전장 대비 6.20% 하락 마감했다. 슐럼버거는 4.47%, 셰브론은 2.72% 밀렸다.
■ 전기차주
전기차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루시드는 생산 전망 등을 축소했다는 소식에 9.73% 하락했다. 일라이릴리는 시장 기대를 밑도는 실적과 향후 전망치 하향 등으로 인해 2.56% 미끄러졌다. 반면 전기트럭업체 니콜라는 개장 전 공개한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6.28% 상승 마감했다.
■ 월마트
월마트는 회사 구조 조정을 위해 약 200명의 직원을 해고하고 있다는 소식에 3.72% 하락했다.
■ 쉐이크쉑
쉐이크쉑은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를 하회하는 매출을 발표하면서 6.36% 하락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4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7포인트(0.18%) 상승한 439.06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포인트 75.12(0.55%) 오른 1만3662.68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1.33포인트(0.64%) 뛴 6513.3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38포인트(0.03%) 오른 7448.06으로 집계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장 마감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0.8% 상승한 3189.04P,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각각 0.68%, 0.45% 상승한 12065.22P와 2640.78P로 장을 마쳤다.
거래 상황을 보면 다수의 섹터가 상승한 가운데 의약바이오 등 섹터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군수 섹터는 약세 속 하락 마감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4.39p(0.35%) 상승한 1,254.15p로 장을 마쳤고 177개 종목이 상승, 166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7.90p(0.62%) 올라 1,277.73p로 마감했고 16개 전 종목이 상승, 11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0.38p(0.13%) 내린 297.73p를 기록했고 108개 종목 상승, 92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0.55p(0.61%) 오른 90.86p를 기록했는데 178개 종목 상승을, 그리고 106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17.1억동(미화 7억2670만달러)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에 비해서 3.2% 줄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562.9억동 순매수하며 이날 장을 모두 마쳤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12달러(2.34%) 하락한 배럴당 88.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국제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30.50달러(1.7%) 오른 온스당 1806.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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