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선희와 수제맥주 브랜드가 손잡고 내놓은 신제품이 완판됐다.
스퀴즈브루어리는 `J에게 맥주`가 초도 물량 40만 캔이 모두 판매됐다고 5일 밝혔다.
출시 전 SNS를 통해 `이선희 맥주`로 이름을 알린 `J에게`는 출시되자마자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며 추가 발주 문의가 쇄도했다.
국보급 가수 이선희와의 협업에 더해 `맛있는 맥주를 만든다`는 스퀴즈브루어리만의 철학이 담긴 제품의 맛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라거`는 은은한 꿀맛과 산뜻한 과일 향, 몰트의 담백한 고소한 풍미가 강점이다.
`복숭아 에일`은 복숭아의 달콤한 풍미를 그대로 재현한 과일 맥주로, 알코올 도수가 높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복케팅(복숭아 티켓팅)`이라는 유행어가 생겨날 정도로 복숭아 인기가 한창인 요즘 M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자 취향 잡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스퀴즈브루어리 관계자 "여전히 라거가 국내 맥주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차지하는 만큼 당사의 기술력을 더한 프리미엄 라거를 선보이고자 했다"라며 "`J에게 맥주`는 인기에 힘입어 이달 내 대형마트에도 순차적으로 입점하여 판매 채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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