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종옥이 무대로 다시 돌아온다.
소속사 측은 9일 “배종옥이 연극 ‘러브레터(LOVE LETTERS)’에 멜리사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연극 ‘러브레터(LOVE LETTERS)’는 A.R. 거니의 대표작으로 멜리사와 앤디 두 남녀가 50여 년간 주고받은 편지들로 구성된 매력적인 작품으로, 배종옥은 극중 적극적이며 솔직한 성격의 자유분방한 예술가 멜리사 역을 맡아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연극 ‘분장실’을 통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호평을 불러일으켰던 배종옥은 이후 tvN ‘어사와 조이’에서 여성 공동체 마을 리더 덕봉과 영화 ‘킹메이커’ 김운범(설경구 분)의 아내 이희란 역으로 특별출연하며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을 펼쳤다.
소속사 측은 “브라운관과 스크린뿐만 아니라 광고와 예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배종옥이 약 1년 만에 다시 무대로 돌아와 관객들과 또 한 번 호흡할 예정이다”며 “배종옥이 담아낼 섬세한 캐릭터의 존재감과 명배우들과 선보일 호흡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극 ‘러브레터(LOVE LETTERS)’는 오는 10월 6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개막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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