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WJSN) 엑시가 `두 번째 세계`에 참가해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입증한다.
소속사 측은 9일 “엑시가 K팝 걸그룹 메인 래퍼들의 치열한 보컬 전쟁을 그리는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세계`는 아이돌 그룹 래퍼는 노래 실력이 부족할 것이란 편견을 깨부수고, 보컬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의 두 번째 세계를 펼쳐나간다는 취지의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경연에는 K팝 대표 걸그룹 8팀 메인 래퍼가 참여해 매 라운드 주제에 맞춰 그룹에 속한 멤버가 아닌 한 명의 완전한 아티스트로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엑시는 첫 방송에 앞서 9일 블랙핑크의 `스테이(STAY)`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엑시는 노을 지는 풍경을 배경으로 기타 선율에 맞춰 감미로운 보컬을 뽐내 메인 래퍼로서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주소녀 리더이자 메인 래퍼인 엑시는 데뷔 전 Mnet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해 수준급 랩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엑시는 우주소녀가 출연한 Mnet `퀸덤2`에서는 직접 작사, 작곡한 `아우라(AURA)`로 팀을 최종 우승으로 이끌었고,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가감 없이 발휘하며 리더로서의 면모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엑시는 지난해 3월 발매한 우주소녀의 `음 (YALLA)`과 지난 7월 발매한 우주소녀의 `던(Done)`을 통해서도 작곡과 작사에 직접 참여해 호평받은 바 있다. 특히 우주소녀의 `던`은 안무 챌린지로 이어져 현재까지도 많은 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두루 갖추고 있는 엑시가 `두 번째 세계`에 출연해 또 어떤 모습으로 본인의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엑시가 출연하는 JTBC `두 번째 세계`는 오는 30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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