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악화에 키움증권이 약세 출발했다.
10일 오전 9시 3분 현재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1,000원(1.13%) 내린 8만7,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51% 감소했다고 9일 공시헸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4,153억원으로 135.5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086억원으로 50.87% 줄었다.
한편 증권가에선 키움증권의 실적이 하반기 반등할 것이라는데 입을 모으고 있다.
NH투자증권은 10일 키움증권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지만 7월부터 증시가 반등하고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3분기 실적은 안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도 이날 키움증권에 대해 각종 우려에도 불구하고 브로커리지 손익이 안정적 흐름이라며 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유안타증권 또한 7월 증시회복과 함께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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