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재범이 정규 7집 `SEVEN,(세븐 콤마)`의 2막을 연다.
임재범은 10일 정오 정규 7집 `SEVEN,(세븐 콤마)`의 2막 `빛을 따라서...`를 발매한다.
`빛을 따라서...`에는 희망을 품고 빛의 방향을 따라 걸으며 만나게 될 여러 의미의 빛을 표현했다. 반드시 일어나라는 `희망의 빛`, 영원한 사랑인 `불멸의 빛`, 스스로의 인생을 격려하는 `꿈의 빛`을 `히말라야`, `우주의 전설`, `불꽃놀이` 3개의 수록곡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타이틀곡 `히말라야`는 따뜻한 봄은 결코 갈 수 없는 곳 히말라야 꼭대기를 한밤에 기어오르고 있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 곡은 임재범이 7년 만에 컴백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획 단계부터 아티스트 본인의 생각과 국악 정가와 해보자는 의지를 내비치며 작업했다.
이에 정통 정가 국악인 `여창 가객` 장명서와 호흡을 맞춘 `히말라야`는 임재범만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웅장한 스케일의 스트링 연주가 압권이며, 강력한 기타 리프와 한국 전통 국악기인 대금, 아쟁이 어우러져 거대하면서 박진감 넘치는 곡으로 완성됐다. 뮤직비디오 또한 3D 기법으로 제작해 노래에 걸맞은 고퀄리티의 영상을 탄생시켰다.
팝&록 스타일의 `우주의 전설`은 인간이 평생 갈망하는 영원한 사랑에 대한 존재를 표현한 곡이다. 색다른 표현으로 접근해 임재범이 그동안 보여준 스타일과는 또 다른 느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세 번째 트랙 `불꽃놀이`는 불꽃의 피고 지는 모양이 나의 살아온 인생 같으며 불꽃의 떨어짐이 눈물 같아 보이지만, 저 아름다운 장면을 위해서 몸을 태우는 불꽃처럼 나도 아름다운 불꽃놀이를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한여름 밤의 뜨겁고도 시원한 축제를 연상케 하는 곡의 사운드와 매력적인 임재범의 보컬이 인상적이다.
임재범은 앞서 정규 7집 `SEVEN,(세븐 콤마)`의 프롤로그곡 `위로`를 시작으로 1막 `집을 나서며...`를 발매하며 오랫동안 자신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선물 같은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이어 2막 `빛을 따라서...`로 그동안 선보였던 곡들과는 색다른 느낌의 곡으로 듣는 즐거움을 안겨줄 전망이다.
한편 임재범의 정규 7집 `SEVEN,(세븐 콤마)`는 앞으로 발매될 3막과 에필로그곡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총 11곡이 담긴 앨범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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