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분기 매출 534억원, 영업손실 40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매출 증가와 함게 이스라엘 등 글로벌 기술수출에 따른 영향으로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세노바메이트의 아시아 임상3상 진행과,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치료제 ‘카리스바메이트(Carisbamate),’ 항암제 등 성장동력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비와 미국 마케팅ㆍ영업 확대에 따른 판관비 증가가 영향을 쳤다.
회사측은 “실적 증대와 글로벌 시장지배력 강화를 목표로 미국 시장 내 온라인ㆍ디지털 마케팅 다각화, 유럽내 출시 국가 확대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확장, 파이프라인 확대 등 공세적 성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력 제품인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는 올해 2분기 미국에서 40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또, 라틴아메리카 지역 상업화를 위해 유로파마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내 호주·메나(MENA) 지역으로 기술수출을 추진중이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외에 카리스바메이트와 차세대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SKL24741)과 조현병 신약 후보물질(SKL20540), 표적항암신약후보물질(SKL27969) 등 파이프라인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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