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BLACKPINK) 특유의 강렬한 아우라를 기대하게 만드는 4인 멤버 비주얼이 연이어 공개돼 관심이 쏠린다.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후 12시 공식 블로그에 블랙핑크의 정규 2집 선공개곡 `Pink Venom` 타이틀 포스터 4종을 추가 게재했다.
앞서 핑크톤 착장과 화려한 헤어스타일로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켰던 블랙핑크는 이번 포스터서 상반된 분위기의 블랙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지수는 시크한 뱅 헤어 아래 눈꼬리 끝을 날카롭게 빼준 캣츠 아이(Cat`s Eye)로 도발적인 매력을 풍겼고, 제니는 후드를 뒤집어 쓴 채 입술 피어싱과 골드톤 메이크업으로 포인트를 줬다.
로제는 배레모 아래 언더라인을 강조한 글리터 포인트와 입술 비즈로 오묘한 신비로움을 자아냈다. 리사는 깊은 눈매를 강조한 아이섀도우와 글로시 립을 매치, 힙한 무드를 완성했다.
`Black 했다 Pink 했다`고 노래했던 이들의 확실한 아이덴티티가 다시 한번 떠오르는 대목. 아울러 이번 신곡 콘셉트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커졌다.
YG 측은 "오는 8월 19일 선공개되는 신곡 `Pink Venom`은 블랙핑크 고유의 매력을 더욱 짙고 강렬하게 표현한 노래`라면서 "하지만 색다른, 멤버들의 완벽한 조화 속 `BORN PINK` 프로젝트를 관통하는 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선공개곡 `Pink Venom`에 이어 9월 16일 정규 2집 [BORN PINK]를 발표한다. 이후 약 150만 명 규모의 월드투어를 비롯해 세계 최정상 그룹 위상에 걸맞은 대형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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