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이 없네"…대상, 친환경 선물세트 출시

대상 청정원이 명절 선물세트 포장 패키지를 친환경 소재로 대체한다.

대상은 친환경 포장재를 활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 효율성을 높인 자연스러운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자연스러운 선물세트는 부직포 소재이던 쇼핑백을 종이로 대체하고, 플라스틱이던 지함 내부의 받침도 종이 소재로 대체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종이 소재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가 인증한 FSC 인증 원단을 사용했고, 지함은 콩기름 함유 잉크를 사용했다.

대상은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한 선물세트가 플라스틱 사용량을 지난해에 비해 473톤 가량 덜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자연스러운 선물세트 구성은 가성비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구체적으로 종합 선물세트인 `청정원 선물세트`, 캔햄 중심의 `우리팜 선물세트`, 명절 인기 품목인 `고급유 선물세트` 등이다.

대상 청정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취식 트렌드와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을 적극 반영해 이번 선물세트를 구성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