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지나가 ‘2퍼센트’와 ‘모범가족’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허지나는 영화 `원죄`로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과 춘사영화상 심사위원특별작품상 등을 수상한 문신구 감독이 3년 만에 내놓는 장편영화 `2퍼센트`에서 주인공 정문정 역을 맡았다.
생존확률 2%의 시한부를 선고받은 영화감독 문정이 17년 만에 자신의 장편영화 데뷔작 촬영을 앞두고 주연으로 캐스팅된 국민배우가 사라지는 초유의 사태를 맞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허지나는 이와 함께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 동하(정우 분)가 우연히 죽은 자의 돈을 발견하고 범죄 조직과 처절하게 얽히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모범가족`에서 여실장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무대를 통해 각종 시상식의 신인연기상, 여자연기상 등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검증받은 허지나는 최근 드라마 `클리닝 업`, `그린마더스클럽`, `D.P.`, `너는 나의 봄`, `펜트하우스`,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딸에 대한 극진한 사랑을 아끼지 않는 따듯하고 자상한 유림(김지연 분) 엄마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한편 허지나가 출연하는 영화 `2퍼센트`는 촬영을 마치고 막바지 작업 중에 있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모범가족`은 지난 12일 공개됐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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