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더단백드링크 초코` 일부 제품의 내용물 형태가 변형된 것으로 확인하고 자발적인 회수 조치에 나섰다.
1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지난 12일 누리집 공지문을 통해 "최근 당사 협럭업체 `자연과 사람들` 담양공장에서 생산한 더단백드링크 초코 제품 일부에서 층분리 현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층분리는 제품의 분말과 액체가 섞이지 않은 현상으로, 해당 음료에서 유해 세균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고유의 맛이 변했다고 빙그레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출고된 제품을 회수하고, 고객을 대상으로 교환과 환불을 진행한다.
빙그레는 "층분리 현상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빙그레)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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