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가 ‘예능 치트키’로 맹활약 중이다.
주우재가 장르와 채널을 불문하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재치 넘치는 입담과 순발력, 유일무이 캐릭터를 앞세워 대세 예능인으로 자리 잡은 주우재의 매력을 키워드로 정리해 봤다.
# 다재다능한 웃음 캐릭터 구축
주우재의 가장 큰 매력은 멋진 외모에 반비례하는 허당미다.
지난 1월 SBS `런닝맨`에 첫 출연한 주우재는 허당기 넘치는 몸 개그를 연발해 `모델계 이윤석` `종이 인형`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단골 게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삼삼오오 레이스` 편에서 주우재는 평균대 힘겨루기 대결을 앞두고 "저는 코어가 좋아서 괜찮아요" "절대 쓰러지지 않아"라며 깨알 허세를 부리다 양세찬의 스윙에 맥없이 휘청거리다 일격에 패배해 큰 웃음을 안겼다.
KBS `홍김동전`에서도 주우재는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말투와 달리 번번이 게임에서 실패해 `불운의 아이콘`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또한 그는 신개념 `노맛 먹방`을 창시하며 `소식좌` 캐릭터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팩트 폭행러` `리액션 장인` 캐릭터로 사랑받으며 장수 프로그램의 고정 MC로 활약하고 있다. 어디서든 주눅 들지 않고 할 말은 하는 주우재는 몸을 사리지 않는 캐릭터 부자로 등극하며 예능 대세의 존재감을 뽐내는 중이다.
# 빛나는 비주얼
거칠고 험난할 수 있는 예능의 세계에서 주우재의 비주얼은 더욱 빛나고 있다.
주우재는 `모델테이너`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큰 키와 훈훈한 외모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단번에 시선을 끈다.
앞서 tvN `문제적 남자` 출연 당시 주우재는 훈남 비주얼에 지적인 매력을 겸비한 `뇌섹남`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주우재의 남다른 패션 감각과 우월한 모델핏 또한 각종 패션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주우재는 현재 방송 중인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도 덴마크의 환상적인 풍경과 어우러지는 완벽 도포 핏으로 감탄을 자아내며 비주얼과 예능감을 두루 갖춘 `눈호강 예능캐`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 찰떡궁합 케미력
주우재의 또 하나의 장점으로 조화력을 꼽을 수 있다.
어떤 출연자들과 호흡을 맞춰도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주우재는 `런닝맨` `홍김동전` 멤버들은 물론 서장훈(tvN `돈 잘 버는 젊은 사장`), 김용명(네이버나우 `보건교사, 아는 형`), 이용진(유튜브 `터키즈 온 더 블록`) 등 예능 베테랑들과 호흡을 맞추면서도 결코 밀리지 않는 티키타카 케미로 유쾌한 예능감을 마음껏 발산한다.
특히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의 주우재는 김종국과 티격태격하는 `혐관 케미`로 웃음을 유발하는 한편 예능에 첫 출연한 멤버들을 위해 판을 깔아주며 조화를 이루는 모습으로 힐링 콘셉트에 적중한 무해한 웃음을 선사하기도 한다.
대체불가 매력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휩쓸고 있는 주우재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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