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본사 1층 로비와 옥상을 점거하고 농성 중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들에 대한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하이트진로 측에 운임비 인상과 휴일 근무 운송료 지급 등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지난 16일부터 본사 점거 농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양측은 현재까지 10여차례 협상에 나섰지만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오늘 오후에는 본사 앞에서 화물연대 조합원 1천여명이 참여하는 고공농성 승리 결의대회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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