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리먼 사태 이후 1340원 첫 돌파, 제2 외환위기, 한국 내부가 더 문제다.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2-08-23 08:32   수정 2022-08-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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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이후 원·달러 환율 얘기를 계속해 오고 있는데요. 어제는 1330원을 뛰어넘어 장중 한때 1340원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따라 제2 외환위기 우려가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그 무엇보다 이 문제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오늘은 이 사안에 대해 조금은 다른 각도으로 점검해 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어제 이 시간에는 투자전략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 월가에서도 ‘TINA’와 ‘TARA’ 간 논쟁이 있지 않습니까?
    - 월가, 베어마켓 랠리 종료 놓고 논쟁 확산
    - 증시 저점 통과 여부를 놓고 여전히 논란
    - 경기침체 논쟁도 확산, 투자전략은 어떻게?
    - 향후 투자전략 ‘TINA vs. TARA’ 논쟁
    - TINA, ‘There Is No Alternative’의 이니셜
    - TARA, ‘There Are Reasonable Alternatives’
    - 논쟁 관계없이, 목표수익률 달성하면 차익실현
    - 종목·금융상품·채권·현금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

    Q. 지난주 이후 계속해서 환율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요. 어제는 장중 한때 1340원이 깨지기도 하지 않았습니까?
    - 1단계, 코로나 이후~블루 웨이브 확정 이전
    - 구분 2020년 3월 2021년 초
    - 원·달러 환율 1,285원 1,082원
    - 2단계, 블루 웨이브 확정 이후 ‘달러 가치 회복’
    - 구분 2021년 초 2022년 8월 22일
    - 원·달러 환율 1,082원 1,339원
    - 원·달러 환율 급등, 외국인보다 내국인이 문제
    - 작년 초라면 몰라도, 지금은 달러투자 수익률 낮아
    - 7월 초 1300원 상회, 1350원 가도 수익률 2%대

    Q. 어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40원대 진입함에 따라 킹달러. 즉 제왕통화라는 표현이 다시 나오고 있는데요. 이 문제는 어떻게 보십니까?
    - 美 6월 CPI 이후 달러, 제왕(king)통화 논쟁
    - 7월 15일 달러인덱스 ‘109’…제2 외환위기설 고개
    - 하지만 그 이후, 원·달러 환율 1300원 하회
    - 어제 원·달러 환율 1340원, ‘제왕통화’ 재등장
    - 오늘 달러인덱스 108대, 유로화 등가 수준 붕괴
    - 달러인덱스, 기준년도 1973년 100 대비 8% 올라
    - 탈달러화 가속, 위안화와 루블화 결제 비중↑
    - 표현 자제할 필요, 실제 외환 위기 발생시 국민은?

    Q. 최근 원·달러 환율의 상승하는 요인으로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꼽히는데요. 한미 간 금리가 역전됐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자금은 계속 들어오고 있지 않습니까?
    - 이론상, 韓·美 금리역전시 ‘외국인 자금 이탈’
    - 신흥국 자금 이탈, 금리차보다 펀더멘털 중요
    - 작년 8월 이후 韓高美低 속 외국인 자금 이탈
    - 7월 FOMC 이후 ‘美 2.5% vs. 韓 2.25%’ 역전
    - 韓·美 금리역전 이후, 외국인 자금 3조원 유입
    - 어제도 원?달러 환율 급등 속에 1192억원 유입
    - 외국인 자금 유입만 감안시, 1300원 밑으로 하락
    - 8월 금통위, 빅스텝 이상 금리 올리면 부작용 확대

    Q. 말씀을 듣고 나니까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요인이 더 궁금해 지는데요. 어떤 요인이 작용하는 것입니까?
    -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 내부 요인 확인해야
    - 외환위기 트라우마, 무역수지 관리 ‘매우 중요’
    - 무역적자, 올 들어 이달 20일까지 250억 달러↑
    - 韓, 냄새나는 자금거래 유난히 많아 ‘주목’
    - 은행 통한 불법자금 거래, 밝혀진 것만 8조원
    - 불법거래만 없었다면 환율 70원 정도 하락 효과
    - 국민연금, 해외투자 위한 달러 수요 ‘한몫’ 가세

    Q.우리 내부 요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역수지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왜 올 들어 무역수지 적자가 확대되는 것입니까?
    - 편중된 수출, 미국과 중국 비중 40% 넘어
    - 올해 경제성장률
    - 미국, 1분기 -1.6%→ 2분기 -0.9%
    - 중국, 1분기 4.8%→ 2분기 0.4%
    - 우리나라 수출 구조, 환율과 가격경쟁력에서 탈피
    - 품질·기술·디자인 등 비가격 경쟁력 ‘더욱 커져’
    - 마샬-러너 조건 미충족, 환율 수출 증대 효과 적어
    - 수입, 수입물가 상승과 명품수입 증대로 급증

    Q. 원·달러 환율이 급등함에 따라 일부에서 우려하는 제2 외환위기 발생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외환위기, 모리스 골드스타인 위기지표로 판단
    - 단기 ‘외자이탈 방어능력’ · 장기 ‘자금조달 능력’
    - 예측기관, 펀더멘털과 금융 시스템 건전 평가
    - 외화, 최광위 캡티윤 방식 적정수준보다 많아
    - 각종 위기판단지표, 제2 외환위기 가능성 낮아
    - 외환위기 우려 높다면 외국인이 가장 먼저 이탈
    - 어려울 때마다 외환위기설 제기, 국익 생각해야

    Q. 최근 들어 원·달러 환율이 급등함에 따라 정책당국도 고민에 빠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으로 보십니까?
    - 정책당국, 양호한 외환사정 들어 ‘괜찮다’ 입장
    - 원화절하 방어 용이한 만큼 ‘강력한 개입’ 필요
    - 무역와 경상수지, 외환보유 동일선상에서 관리
    - early warning system, 실효성 검토해 놓아야
    -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 통화스와프 등 2선 외화
    - 불법자금 관리, 더 신속하고 철저하게 해야
    - 해외투자 실태와 유력 인사 해외자산 보유 파악
    - 국민연금 등의 해외투자 가이드라인 마련 필요
    - 내부요인이 큰 만큼 ‘프로 보노 퍼블리코’ 필요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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