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예현이 유재이로 활동명을 바꾸고 새로운 비상을 예고했다.
수컴퍼니는 24일 “안정적인 연기력과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배우 유재이와 함께하게 됐다”라며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수컴퍼니는 이어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통해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유재이의 새로운 도약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배우 권상우를 중심으로 김조운, 김한준, 류연석, 장혜원, 진리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소속돼 있는 수컴퍼니는 이번 유재이의 합류로 더욱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유재이는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 출신으로, 2016년 드라마 ‘마스터 ? 국수의 신’에서 어린 고강숙(이일화 분) 역을 통해 배우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듬해 그룹 엑소 카이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드라마 ‘안단테’에서 재기발랄한 고등학생인 이시영 역으로 카이와 ‘남매 케미’를 펼쳐 사랑을 받았다. 유재이는 당시 신인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섬세하면서도 노련한 연기를 보여줬다.
이후 2019년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비밀을 품고 있는 전학생 김수향 역으로 전작과 180도 다른 캐릭터를 그려낸 그는 ‘비밥바룰라’와 ‘인턴형사 오견식’ 등 영화에도 도전하며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넓혔다.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활동명을 변경한 유재이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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