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잭슨홀 미팅…파월 '무늬만 경제전망' 9월 FOMC, 3대 시나리오별 증시 전망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2-08-25 08:27   수정 2022-08-25 08:27

    오늘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미국 와이오밍주에 있는 작은 산골마을 잭슨홀에서는 중요한 회의가 열린다는 거, 다들 알고 계실텐데요. 잭슨홀 미팅은, 각국 중앙은행의 중앙은행격인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일 알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주목을 받아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워낙 상황이 민감해 미리부터 ‘파월 의장이 무엇을 언급할 것인가’에 관심이 몰리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이와 관련한 내용들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미 현지 기준으로 25일부터 2박 3일간 열리는 잭슨홀 미팅이 올해는 유난히 더 주목받고 있는데요. 먼저 잭슨홀 미팅에 대한 설명부터 간단히 해주시죠.
    - 잭슨홀 미팅
    - 캔자스시티 연준 주재, 1978년 첫 미팅
    - 첫 주제, 세계 농업무역의 성장 가능성
    - 1980년대까지 농업관련 학술회의 성격
    - 잭슨홀 미팅
    - 1982년 볼커 참석 이후 ‘전환점’
    - 격의 없는 금융현안 토론과 정책마련
    - 금융위기 이후,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
    - 각국 중앙은행 총재 참석, 국제포럼 부상

    Q. 말씀대로 금융위기 이후에는, 잭슨홀 미팅 결과가 연준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을 결정해오지 않았습니까?
    - 연준, 금융위기 이후 잭슨홀 미팅 결과 ‘참조’
    - 2008년 벤 버냉키 연준 前의장, 제로금리 정책
    - 2010년 양적완화 시사, QE와 QT라는 신조어
    - 2014년 미팅, 대체금리 놓고 논쟁
    - ‘연방기금금리(FFR) 실효성 갈수록 떨어져
    - `ON RRP’ 연계성 제고, 2015년부터 보조지표
    - 2008년 벤 버냉키 연준 前의장, 제로금리 정책
    - 2014년 미팅, 대체금리 놓고 논쟁
    - 2017년 미팅, ‘비트코인 vs. CBDC’ 논쟁
    - 연준, 브레이너드 주도하에 CBDC 도입 연구

    Q. 잭슨홀 미팅이 어떤 주제를 갖고 얘기하느냐도 관심사인데요. 올해는 어떤 주제가 잡혔습니까?
    - 2022 의제 ”경제와 정책 제약 요건 재평가“
    - 실물경기, 건전한 성장 vs. 침체국면
    - 고용진단, 완전고용 vs. 질적 자료 미흡
    - 물가진단, 추세적 안정 vs. 통계적 잡음
    - 2022 의제 ”경제와 정책 제약 요건 재평가“
    - 자산거품, 우려 단계다 vs. 우려 단계 아니다
    - 거품해소책, 통화정책 vs. 거시건전성 정책
    - stagflation, jobful recession 등 트릴레마
    - 27일, 파월 의장의 ‘경제전망’ 주목받는 이유

    Q. 워낙 민감한 상황이라 파월 의장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만 이번에 잭슨홀 미팅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시선은 곱지 않은 것도 사실이지 않습니까?
    - 코로나 이후 첫 미팅, ‘선제성’ 놓고 논쟁
    - 연준, 근원물가상승률 2%+실업률 3.5% 목표
    - 2020년 7월 의사록, 디스인플레는 과도기 현상
    - 물가와 고용지표에 수시로 흔들릴 필요 없어
    - 물가와 고용지표가 목표선 이탈하더라도 용인
    - 코로나 이후 첫 미팅, ‘선제성’ 놓고 논쟁
    - 평균물가목표제, 지금 사태를 발생시킨 원인
    - 서머스, 선제성 차원에서 2년 전부터 ‘엄격 관리’

    Q. 1년 전에도 시장에서는 테이퍼링을 추진하라는 요구가 많았습니다만 미적거렸던 것이 지금의 사태를 맞게 한 것이 아닙니까?
    - 작년 5월부터 쇼크로 불렸던 인플레 ‘심각’
    - “집값이 미쳤다, 이보다 뜨거운 적 없다”
    - 주식·비트코인 등 각종 자산가격 거품
    - 가계부채 급증, 주택담보대출 비중 90%↑
    - WSJ “조만간 테이퍼링 추진에 대비하라”
    - 집값과 가계부채 대책, 순차적 테이퍼링 필요
    - 파월 “순차적 테이퍼링 필요하지 않다” 입장
    - 월가, 파월 발언 ’묘수인가? vs. 고집인가?’ 논쟁

    Q.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는 전체 주제가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파월 의장은 작년과 똑같은 의제인 경제전망을 들고 나온 거죠?
    - 파월, 2021 미팅 ’경제전망‘ 주제에 초점
    - 성장률·물가·실업률 수정 전망 언급 無
    - 경제전망해도, 과연 믿을 것이냐?…또 다른 문제
    - 경제전망해도, 과연 믿을 것이냐?…또 다른 문제
    - 인플레, ’일시적’에서 ‘광범위하고 오래 지속’
    - 3년 內 달성할 수 없다던 완전고용, 이미 도달
    - 경기, 건전하다 입장이나 2개 분기 연속 역성장
    - 월가, 올해도 작년처럼 ‘무늬만 경제전망’ 무게

    Q. 이번 잭슨홀 미팅에 대한 관심은 곧바로 9월 Fed 회의로 관심이 이동되고 있지 않습니까?
    - 잭슨홀 미팅 이후 ‘money circulation‘ 주목
    - money pivoting, 증시로 중심축이 고착화
    - great rotation. 채권에서 증시로 자금 이동
    - money move, 증시에서 채권으로 자금 이동
    - tapering, 꽐꽐 쏟아지는 수도꼭지 잠그는 것
    - 9월 FOMC, 금리인상과 양적긴축 어떤 조합?
    - 구분 금리 인상 양적 긴축
    - 최악 시나리오 0.75%p 950억 달러
    - 중립 시나리오 0.5%p 950억 달러
    - 최선 시나리오 0.5%p 475억 달러

    Q.8> 상황상, 한국은행도 고민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회의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 한은, 작년 8월 이후 타 국가 대비 빠른 금리인상
    - 한미 간 금리역전 대비, 외국인 자금이탈 방지
    - 가계부채 축소 통해 금융시장 안정성 도모
    - 올해 들어서는 인플레 방지에 최우선 순위
    - 한은, 작년 8월 이후 타 국가 대비 빠른 금리인상
    - 성급한 인상, BOK’s Failure 우려 ‘신중함 요청’
    - 외자이탈 방지, 금리차보다 외화 안정성 중요
    - 가계부채 축소, 취약계층 고통→경기침체 초래
    - 공급 측 인플레, 금리인상만으로 부작용 ‘더욱 우려’
    - 고민 많은 금통위, 0.5%p보다 0.25%p 무난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뉴스콘텐츠국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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