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의 푸드테크 전문 기업 비트코퍼레이션의 무인 로봇카페 `비트(b;eat)`는 모바일 주문 애플리케이션(앱)에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비페이를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비트 앱 이용자들은 비페이에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등록한 뒤 커피 주문 후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결제할 수 있다. 그동안 비트 앱은 신용카드, 페이코인, 카카오페이, 페이코, 체크카드, 휴대폰 결제 등을 지원했다.
비트는 비페이 오픈을 기념해 오는 9월 25일까지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비페이에 등록한 전원에게 아메리카노 5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 비페이로 커피나 음료를 주문하고 결제 내역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피크닉용품, 머그컵 등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이명호 기획본부장은 "지속적인 앱 편의성 개선의 일환으로 간편결제 비페이를 오픈했다"며 "그동안 비트 앱은 온라인 스토어 연결, 파트너십을 통한 포인트 적립 등을 시도하며 `플랫폼`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왔고, 비페이 결제 추가를 통해 성장 잠재력을 더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로봇카페 비트는 로봇 바리스타가 24시간 근무해 상주 인력 없이 주문부터 결제, 제조, 픽업 등의 전 과정이 무인으로 이뤄진다. 서울, 경기, 대전, 제주 등 전국 각지의 오피스 및 주거 상권에 빠르게 진입해 매장 수를 확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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