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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 고원지대엔 꼰뚬성(Kon Tum)에서 2.5~4.7 규모의 지진이 12차례 발생했다.
첫번째 지진은 꼰뚬 꼰쁠롱(KonPlong)에서 지난 23일 오후 2시 8분 발생했으며 4.7규모로 발생했다.
다음날까지 이 지역에는 2.5~2.9 규모의 여진이 이어졌다.
꼰뚬 인근 자라이(Gia Lai), 꽝응앙이(Quang Ngai), 꽝남(Quang Nam), 다낭(Da Nang)에서도 지진을 느낀 사람이 많았다.
꼰쁠롱의 한 가정의 기와지붕이 무너지는 피해가 있었으나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팜민찐 총리는 "꼰뚬과 꽝남 지방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지진 피해에 대해 구체적으로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꼰쁠롱에서는 지난 4월에도 4.5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하노이 지구물리학연구소 측은 꼰쁠롱의 수력발전소가 가동되면서 지반에 압력을 가하는 힘이 증가해 지진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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