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주은 사망…"연기하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다"

입력 2022-08-29 12:18  


배우 유주은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향년 27세.
유주은의 친오빠는 29일 고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2년 8월29일 주은이가 이곳을 떠나 편한 곳으로 갔다"며 부고를 전했다.
그는 "주은이의 마지막 부탁으로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고인이 남긴 글도 공개했다.
해당 글에서 유주은은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다. 어쩌면 내 전부였고 내 일부였다"면서 "그런데 그 삶을 사는 게 쉽지가 않았다"고 고백했다.
고인은 "사랑하는 내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나의 사랑들, 아껴주고 사랑해줘서 너무 고마워. 그게 나의 힘이었고 내 웃음이다"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1995년생인 유주은은 2018년 tvN 드라마 `빅 포레스트`로 데뷔했으며,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 출연했다.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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