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석준이 뮤지컬 ‘엘리자벳’ 첫 공연을 앞두고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 황후 엘리자벳의 드라마틱한 인생에 ‘죽음(Der Tod)’이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역사적 사실에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시킨 매혹적인 스토리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스테디셀러 대작이다. 2012년 초연 당시 단숨에 15만 관객을 동원하고 각종 뮤지컬 어워즈의 상을 석권한 작품은 이후 매 시즌 관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매진을 기록, 흥행 전설을 이어왔다.
이준석은 초연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황태자 루돌프 역을 맡았다. 엘리자벳의 아들 역할이지만 그와 가깝게 지내지 못하는 비운의 인물로 극중 강렬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이석준은 소속사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랫동안 사랑받은 대작인 만큼 연습에 만전을 기했다”며 “관객분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루돌프를 빚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공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석준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더데빌’, ‘미드나잇: 액터뮤지션’, ‘풍월주’, ‘쓰릴 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라이징 스타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뮤지컬 ‘엘리자벳’은 30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하며 오는 11월 13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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