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추진하는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과 관련해 라젠은 비영리단체 ‘기부천사’와 AI 솔루션 기업 ‘휴넷가이아’ 등이 협력해 ‘투명하고 안정적인 데이터 유통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이라는 프로젝트를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의 유통 이력을 추적하고 NFT를 통해 데이터 재판매가 가능한 순환형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라젠은 주관사로서 사업관리와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을 주도하며 블록체인 인프라 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기부천사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키즈 영상 데이터를 제공하고 기술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환경을 제공하고, 휴넷가이아는 플랫폼 거래에 발생하는 일련의 과정을 테스트하고 실제 데이터를 구매하는 플랫폼 서비스 검증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한다.
라젠 관계자는 “라젠 컨소시엄이 구축하고자 하는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아타드’는 데이터의 유통 이력을 투명하게 공개함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 유통에 있어서도 유저에게 직접 승인을 받는 DID 솔루션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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